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 · 2026년 9월 2일 시행 · 수학 영역 · 시행 당일 분석
6월보다 어려웠습니다.
갈린 곳은 킬러가 아니라
공통 12~15번입니다.
입시업체 4곳 중 3곳이 "6월보다 어렵다"로 일치했습니다. 선택과목은 무난 —
변별이 공통으로 쏠렸습니다.
점수가 내려갔어도 실력이 내려간 게 아닐 수 있습니다. 특히 확률과 통계 선택이라면 더 그렇습니다.
약 520명의 당일 가채점을 직접 분석했습니다. 개인 단위 실측이 가능한 표본에서 88점 이상 30명 중 26명이 미적분 — 공통이 어려운 시험의 전형적인 무늬입니다.
도형 결합(12번)·낯선 세기(14번)가 6월 같은 자리보다 한 단계 무겁습니다. 여기서 흘린 시간이 20~22번을 못 건드린 원인일 수 있습니다.
역대 22번 자리의 단골은 수Ⅱ 미분이었는데, 이번엔 지수·로그 역함수 대칭이 나왔습니다. 자리로 준비한 공부가 배신당했습니다.
약 520명의 실측 성적이 보여주는 것
두 표본을 합쳐 수학 응시자 523명의 당일 가채점을 직접 분석했습니다. 전국 표본이 아니라 추정치이며, 상위권이 두꺼운 표본이라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.
| 선택과목 | 인원 | 평균 |
|---|---|---|
| 미적분 | 180 | 78.5 |
| 확률과 통계 | 327 | 66.7 |
| 전체 | 523 | 70.9 |
미적분과 확통의 평균 격차가 11.8점입니다. 개인 단위 실측이 가능한 표본(199명)에서는 미적분 82.0 · 확통 69.3(전체 74.2, SD 12.9), 88점 이상 30명 · 96점 이상 7명(만점 2명)이었고, 같은 학생들의 국어 평균은 74.9로 수학과 비슷했지만 96점 이상은 수학 7명 vs 국어 1명 — 미적분 상위권에게 수학 상단이 더 열려 있었습니다. 나머지 324명 표본은 문항별 정답률 집계로 평균을 유도한 값입니다(확통 22번 정답률 0.5% — 211명 중 1명).
등급컷은 실채점(9월 29일 성적 통지) 이후에 확정됩니다. 가채점 원점수로 등급을 단정하지 마세요.
같은 자리, 더 무거운 주제
6월과 9월은 공통 4점 10문항(수Ⅰ:수Ⅱ = 5:5)로 골격이 같습니다. 달라진 것은 자리에 앉은 주제입니다.
| 위치 | 6월 모의평가 | 9월 모의평가 | 판정 |
|---|---|---|---|
| 12 | 등비수열 성질 (계산형) | 코사인·사인법칙 + 외접원 (도형 결합) | 9월이 무거움 |
| 14 | 삼각방정식 경우 분류 | 세제곱 항 분리 Σ 세기 (낯선 유형) | 9월이 낯섦 |
| 20 | 지수·로그 그래프 빈칸 | 삼각함수 교점 대칭·넓이비 빈칸 | 삼각 4점은 20번에 |
| 21 | 새로 정의된 함수의 불연속 | 절댓값 첨점 상쇄 (경우 넷 분류) | 최고난도 |
| 22 | 수열 귀납정의 항 추적 (전형) | 지수·로그 역함수 대칭 + 이차곡선 (이례) | 자리 관성 붕괴 |
선택과목은 시험 범위가 뒤로 열리며(미적분 적분법·확통 통계 진입) 단원 자체가 바뀌었고, 업체 판정은 "선택은 무난"이었습니다. 6월도 쉬운 시험이 아니었습니다(실채점 만점 표준점수 138 · 1등급 4.83%) — 그 기준선에서 한 단계 더 오른 것입니다.
그래서,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
이 시험에서 얻어 갈 것은 점수가 아니라 어디서 막혔는지의 기록입니다.
킬러를 못 푼 게 아니라 준킬러에서 시간을 뺏긴 경우가 많습니다. 오답노트에 문항별로 막힌 지점을 남기세요.
"22번은 이 단원"이라는 자리 공부는 이번에 깨졌습니다. 어느 자리에 나와도 같은 도구로 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.
확통 30번(표본평균)은 못 푼 게 아니라 못 읽은 것에 가깝습니다. 통계 범위가 다 들어왔습니다.
분석 근거와 한계 — 가채점 표본은 약 520명의 실제 응시자 자기채점(추정치)으로 전국 모집단이 아닙니다. 두 표본 중 한쪽(324명)은 개인 점수 없이 문항별 정답률 집계에서 평균을 유도했습니다(평균은 정확·분산은 추정 불가). 9월 등급컷은 작성 시점(시행 당일) 미공개입니다. 문항 구성 비교는 델타스킬 자체 분석입니다. 자료 출처: 평가원 공개 자료 + EBSi 공개 채점 자료